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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산: 용의출현 영화 직접보고쓰는 후기

by playandeat 2022. 8. 14.

영화개요

제목: 한산: 용의 출현

개봉: 2022.07.27

장르: 드라마, 액션

상영시간: 2시간 9분 

 

여자친구랑 용의 출현 한산을 보러 다녀왔습니다.내돈으로 본 영화 후기를 작성하기전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꼭 관람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영화정보

한산: 용의출현은 2014년 개봉했었던 명량의 후속작입니다.명량은 역대 관객순위 1위로 약 1800만명에 가까운 관람수를 보여줬던 영화입니다.그만큼 많이 기대가 되는 영화입니다.8년이지나서 개봉하는 속편으로서 여수에 세워져있는 이순신동상의 주인공인 이순신장군님의 3대 해전중 하나인 한산도 대첩을 소재로 합니다.지난 영화 명량은 1597년을 소재로 하는데, 이번 한산: 용의출현 영화는 1592년이 배경인 영화입니다.

 

명량에서 이순신장군님으로 나왔던 최민식님은 아쉽지만 이번에는 출연하지 않았습니다.다른 등장인물또한 전부 다른분들로 바뀌었다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습니다.2022년 7월27일에 개봉하였고 현재 3주정도의 시간이 흘러가고있는데 평점은 8점에서~8.5점을 왔다갔다 하고있습니다.그만큼 더 기대를 하고 봤었던 작품이 되겠습니다.평점보다도 2014년에 개봉했던 명량을 정말 감명깊게 봤었어서 그런지 더욱 더 기대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영화 상영시간은 129분으로 명작인만큼 조금 더 길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도 했지만, 연인,가족,친구들과 보기에는 제일 적절한 상영시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관람 후기 (좋았던점)

저는 여자친구와 함께 손잡고가서 한산: 용의출현을 봤습니다.저와 여자친구는 직장인이 아닌 프리랜서 사업가로 활동중이라 평일에 영화관을 방문했습니다.아침에 일어나서 자리에 여유가 있어보이길래 예약을 하지않고 갔는데영화시작 두시간전에 다시한번 확인해보니 10자리도 안남아있더라구요.

 

그렇게 영화관에가서 영화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영화는 기대를 많이하고 봤는데도 불구하고 기대한거 이상으로 훌륭했고 느낄 수 있는게 많았습니다.재미면재미 감동이면 감동 교훈이면 교훈 뭐하나 빠질 게 없던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최민식 배우님을 너무 좋아하는데 , 이번엔 최민식 배우님이 나오지않는다고하여 아쉽다라는 생각을 하긴했는데,박해일 배우님의 이순신장군 연기, 최민식배우님 못지않게 너무 훌륭했고, 덕분에 영화에 완전히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특히 박해일 배우님의 절제된 감정표현이 오히려 관객들의 공감을 더 불러일으킨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확실히, 최민식 배우님과는 다른 스타일의 연기를 보여주셨지만 두배우의 연기가 다를뿐이지 어떤배우의 연기가 정답이라고 말할수는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렇지만 박해일 배우님의 연기는 너무 훌륭했고 아주 성공적인 캐스팅이 아니였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에 우울하거나 심심하면 국뽕영상을 보는걸 즐기곤 하는데한산: 용의탈출 이라는 영화는 '국뽕을 원샷때리는 영화'라는 얘기를 심심치않게 들을 수 있었는데. 정말 그랬습니다.국뽕에 취해서 영화를 보고나오면서 하루종일 어깨에 힘이 들어가더라구요.

 

스포문제로 중요한 스토리를 말씀드릴수는 없지만 영화관람전이시라면 적극추천드립니다.

 

아쉬웠던점

전체적으로 영화를 끝까지 집중해서 보는데 큰 문제점이나 크게 부족한 부분은 없었지만 영화몰입에 있어 조금 아주살짝 아쉬웠던부분을 얘기해보려고합니다.영화내용상 일본인이 출연하게되는데 실제 일본인이 아니라 한국배우분들이 일본인연기를 하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그래서 뭔가 영화를 보면서 뭔가 좀 어설프다는 생각과 몰입이 잘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영화제작자들또한 실제 일본인들을 캐스팅해서 출연시키고싶었을수도 있었겠지만 여러가지로 실현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는 전투신은 완벽할정도로 훌륭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제가 엄청 좋아하는 김향기 배우님의 임팩트가 아주 살짝 약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향기배우는 와지자카 야스하루가 점찍은 조선 기생으로 출연합니다. 그런데 영화에서는 이 전개를 다루는 내용이 나오지않아서 아주 잠깐 머리속에 물음표가 생기곤 했습니다. 전체적인 영화스토리 전개에 문제가 있었던건 아니지만 좋아하는 배우가 출연했는데 비중이 너무 적었고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스토리의 부재가 개인적으로는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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